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9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장애인체육 인식개선 프로젝트로 ‘장애인스포츠체험 강습’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 창립 2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날 강습에는 관내 장애인단체 및 유관기관 직원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체육의 보급 및 비장애인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된 이번 강습은 탁구(시각, 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좌식배구 등 장애인 전문체육종목과 디스크 골프, 스포츠 스태킹 등 뉴 스포츠 종목을 포함해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체육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종목을 비장애인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체육의 빠른 정착 위해 함께 어우러지는 이런 체험강습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이번 강습에 사용된 시각 탁구대를 수원시시각장애인협회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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