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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 장애인 수영 최강자 재확인 조원상
Date : 2014-10-29 | Hit : 1671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852062 

어깨부상 때문에 걱정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23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SM14에 출전해 2분17초37의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빛 역영’을 펼친 조원상(22ㆍ수원시장애인체육회)은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조원상은 5살 때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던 해 그의 남다른 운동 신경을 눈여겨 본 선생님의 추천으로 수영에 입문한 조원상은 수영을 시작한지 1년 만에 비장애 학생들이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 당당히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각종 전국장애인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휩쓴 그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최다 다관왕인 5관왕에 올랐고, 한국신기록 4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작성하며 장애인수영의 ‘박태환’으로 불리운다

또 2012년 런던 페럴림픽 200m 자유형에 출전해 1분59초93의 아시아신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 2000년 이후 12년 만에 패럴림픽에서 부활한 지적장애인 종목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중학교 입학스키 크로스컨트리 선수로도 활동한 그는 동계장애인체전에서 단골 입상하며 입지를 굳힌 뒤 2012년에 출전한 스페셜올림픽 프레대회 최상위 디비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만능스포츠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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