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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스키 크로스컨트리 男 클래식 금메달 조원상
Date : 2015-02-12 | Hit : 1797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912467

 

“목표했던 2관왕은 아니지만 금메달을 획득해 뿌듯합니다.”

10일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5㎞ 클래식 IDD에서 25분22초0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조원상(23·수원시장애인체육회). 조원상은 “바람이 많이 불어 좋은 기록을 수립하진 못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확실한 2관왕 후보였던 그는 전날 열린 2.5㎞ 프리에서 대회 운영미숙과 지도자의 착오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한 채 실격을 당해 눈물을 흘렸다.

2주전 어깨 부상으로 전치 10주 진단을 받은 그는 “몸이 조금 아파도 주 종목인 프리는 정말 자신 있었는데 뛰지도 못한 채 실격당해 너무 속상했다”라며 “오늘 클래식 경기 직전까지도 의욕이 없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나도 모르게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개인 혼영 SM14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인 그는 “재활훈련을 하며 오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운동에 전념하겠다”고 피력했다.

홍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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