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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 장애인체전 수영 5관왕 조원상
Date : 2015-11-06 | Hit : 2045


멈추지 않는 '황금빛 드라마' 내년 리우 오륜 메달도 기대

 

수영으로 장애를 극복하며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써가고 있는 ‘장애수영의 박태환’ 조원상(23·수원시장애인체육회).

조원상은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에서 개인 통산 5번째로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조원상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수영 남자 S14 400m 계영서 2번 영자로 출전해 경기선발이 3분50초37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또 개인혼영 200m(2분18초12·대회신기록), 자유형 400m(4분22초98), 접영 100m(59초25) 혼계영 400m(4분16초09)서 금메달을 따내며 5관왕에 올라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조원상은 수원중앙기독초 2학년 때 수영에 입문, 이듬해부터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수원 영덕중에 진학한 뒤 동계스포츠인 스키 크로스컨트리까지 영역을 넓혀 ‘만능 스포츠맨’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2년 런던 패럴림픽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동메달을,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원상은 “5관왕을 달성해 기쁘지만 노력한 것에 비해 기록이 저조해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국제규격 수영장에서 대회를 치른 전국체전과 달리 장애인체전은 협소한 경기장에서 열려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에서 항상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지만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라며 “기업 스폰서 등을 통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반드시 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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