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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인체전 10연패 신화... 수원이 '일등공신'
Date : 2015-11-06 | Hit : 1839


조원상 5관왕, 이화숙 4관왕 등 금메달 수에서 가장 크게 기여

 

‘스포츠 메카’ 수원시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을 견인하며, 비장애인 엘리트 체육에 이어 장애인체육에서도 최고임을 입증했다.

수원시는 지난 1일 강원도에서 막을 내린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체 27개 종목 가운데 17개 종목에 걸쳐 선수 60명, 임원 21명 등 총 81명이 도대표로 참가, 금 30, 은 14, 동 20개로 총 6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금148 은119 동115)과 비교, 금메달 수에서는 20.27%, 전체 메달 수에서는 16.7%에 해당하는 높은 기여도다. 특히, 지난해 금 24, 은 15, 동 16개로 금메달 획득 비율 17.6%, 전체 메달 획득 비율 14.36%보다 크게 향상돼 경기체육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수원시는 이번 체전에서 시장애인체육회 소속의 수영 조원상과 양궁 이화숙 선수가 각각 5관왕ㆍ4관왕에 올랐고, 탁구 이창준과 최창호, 육상 이우복, 볼링 김정훈 등 4명이 3관왕을 차지했다. 당구 이영호는 금메달 2개를 목에 거는 등 모두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들 외에도 론볼 유우열, 사이클 김성민, 테니스의 박춘섭ㆍ안철용ㆍ박주연ㆍ이영배ㆍ이지환ㆍ임호원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처럼 수원시 장애인체육이 전년도 보다 크게 향상된 성적으로 경기도의 10연패 달성에 기여한 것은 지난 2012년 7월 시장애인체육회 출범한데 이어 2013년 3월 경기도 최초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하는 등 장애인체육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관심을 기울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를 무릎쓰고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승리를 거둬준 선수와 뒷바라지해 준 임원ㆍ지도자, 가족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불편 없이 마음껏 운동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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