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하계 스페셜올림픽 유치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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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1-07 | Hit : 1398 |
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하 시장체)와 사단법인 경기도스페셜올림픽위원회(이하 도위원회)가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의 축제인 2013하계스페셜올림픽(이하 하계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시장체와 도위원회는 하계대회 유치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3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하계대회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국내 대회로 육상, 수영, 축구, 탁구 등 9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경북 경산에서 제9회가 개최됐기 때문에 제10회 대회는 2014년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2013평창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려해 올해 1년 앞당겨 개최가 추진되고 있다. 제10회 대회는 선수 950명, 임원 및 코치 250명, 자원봉사자 800명 등 2천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체와 도위원회는 도내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반드시 수원에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시장체는 대회 유치를 3월께 완료하고 4월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해 운영위원 모집 및 교육,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 등의 작업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세부 일정과 유치 여부가 결정된 상황은 아니다. 유치를 위해 세부 계획과 준비위원회 구성 작업을 진행중이다. 도내 장애인스포츠 붐 조성을 위해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게 도내 관계 기관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