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에 인간만세의 한마당 큰잔치 2013 하계 스페셜 올림픽 대제전의 유치를 위해 불꽃을 피우는 市체육회 이내응 사무국장의 면면에 자신감이 흐른다. 이 국장은 이달말 유치 장소 확정을 앞두고 "장애아들의 스포츠 참여뿐만이 아니고 역사 향기 가득한 전통미 넘치는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문화스포츠 제전을 고대한다"며 열정을 쏟아낸다. 서로의 화합을 바탕으로 조직의 생기를 불어넣는 순환보직제를 시행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창달하고 확고한 목표의식속에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숨결이 느껴지는 수원시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의 생동감에 빠져보자. | | | 이내응 수원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
- 경기력 강화로 국제대회 지향 할 것 - 화합의 온정으로 체육 저변확대 힘쏟아 - 하계스페셜올림픽은 시민정신과 부합해 - 레슬링은 효자종목.. 육성방안 추진 할 것 [인터뷰 전문] - 市 체육회가 지원하는 ‘체육인프라 구축’의 현 모습은.
수원시체육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육인프라 구축은 학교체육지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생활체육인프라가 동호인들의 참여증가가 목적이라면 엘리트체육은 지역을 대표하는 종목을 활성 화시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다.
수원시체육회는 22개 종목 25개 직장운동부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가운데 체조, 역도, 레슬링, 유도, 배드민턴, 복싱, 조정, 수영종목에서 10명 이상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고 민속종목인 씨름은 전국최고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일부 종목에서 우수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한 부분이 이런 성과에 일정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체조, 역도, 조정, 씨름 등 학교체육과 실업팀의 연계가 이뤄지는 종목을 포함해 배드민턴, 레 슬링, 복싱, 유도 등 7~8개의 종목을 대상으로 육성종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빈약해지는 선수자원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는 동시에 경기력 및 체육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수원시체육회의 기본 방향이다. | | | 지난 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한 수원시체육회 1위 수상 모습. |
- 시민과 함께하는 시체육회의 활약상이 호평을 받고있는데. 수원시체육회는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 8연패를 달성했으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경기도가 획득한 메달의 30% 가량을 획득, 경기도의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경기도 체육 의 중심도시로써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2012런던 올림픽에 5명의 수원시직장운동부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고 올림픽 대표 외에도 매년 1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체육시설물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서호체육센터인데 현재 하루 평균 1천5백명이 시민들이서호체육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헬스 및 각종 취미건강교실 강좌도 모집인원을 초과해 신규강좌를 개설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 ‘관교에듀타운’ 등 신규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엘리트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변화를 시도한 것이 수원시체육대회다. 기존 구대항전방식으로 진행되어 온 수원시체육대회는 공무원 대회란 인식이 강해 지난해부터 평일 2일에서 대회를 주말 1일로 축소하고 시민참여 종목 및 학생참여 종목의 신설과 스타선수 팬사인회 등 이벤트 적인 요소를 가미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체육회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활용,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상대적으로 열악한 ‘장애인체육회’ 발전방안은. 지난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9번째로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했다. 수원시의 재정이나 체육에 대한 투자규모로 봤을 때 늦은 감이 있다. 늦은 만큼 타 시군과 차별화 된 방향으로 장애인체육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수원시장애인체육회의 예산은 12억7천만원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큰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질적인 팽창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2013 하계스페셜올림픽 한국대회를 유치해 잠재된 수원시의 장애인체육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또한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장애인체전 및 패럴림픽(장애인올맆픽), 패럴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한 장애인 엘리트선수의 발굴과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최초로 올해 장애인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장애인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 올해 市 체육회의 중점 추진 시책은. 체육회사무국 및 직장운동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평가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사무국 내부적으로 도 올해부터 근무평정을 실시해 향후 인사고가에 반영할 생각이다.
직장운동부 역시 마찬가지다. 각 팀의 주요성적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평가시스템을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봉,고가, 포상금 지급 등에 반영한다.
지도자 역시 선수와 마찬가지로 평가제도를 실시하는 한편 지도자 경고 제도를 별도로 실시해 선수지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려 한다.
이밖에도 위에서 설명했듯이 집중육성종목을 채택해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올해 지역 유망주 발굴 노력 방안은. 수원시체육회는 지속적으로 학교체육을 지원하고 있다. 훈련비를 비롯해 용품비, 우수선수 포상과 순회코치, 학교운동부 창단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도 12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순회코치 지원의 경우 교육청으로부터 지도자를 배정받지 못한 종목이 있는 학교팀에 지도자를 배치함으로써 경기력 향상과 선수관리, 육성에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외에 학교체육지도자들을 기준 실적에 따라 육성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역도, 씨름, 체조 등 여러 연계종목 등에 대한 육성방안을 준비해 지역내 글로벌 스타 양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쟁력 강화방안이 있다면. 평가제 실시다. 기존과 달리 이러한 평가를 실시함으로서 팀 간 내부 경쟁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도민체전에 초점을 맞춰 직장부가 운영됐는데 이제부터는 국제적인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만큼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각종 국내선수권,도민체전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평가안을 마련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긴장감을 조성하는 한편 경기력 강화에도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직장운동부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관내대학 스포츠 산업팀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 체육회가 표방한 ‘선택과 집중’이 궁금하다. 핵심을 말한다면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수의 발굴과 육성이다.
수원시체육회가 22개 종목에서 25개의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광역지자체를 제외하면 최대 규모다. 즉 도민체전에 치중하기 보다는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 할 수 있는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학교체육과 실업팀간의 연계가 잘되는 종목과 유도, 배드민턴 등 국제대회에서 검증된 종목들에 좀 더 효율적으로 투자해 국내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지역 스타를 발굴하는 것이다. -수원시 체육회의 경기력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기력 성과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경기도체전 8연패를 달성한 것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또한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획득한 전체 메달의 30% 가량을 수원시가 획득 했는데 이는 단일 시로 출전해도 충분히 10위권에 들어설 수 있는 성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시의 지원과 지도자, 선수단의 노력 등 3박자가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최근 안타깝게도 역대 올림픽 금메달 효자종목인 ‘레슬링’이 정식종목에서 탈락이 확정적이다. 이와 관련한 지역 레슬링협회의 육성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탈락했다고 낙담하긴 이르다고 본다. 9월 IOC(세계올림픽평의회) 집행위원회가 남아있다. 고대 올림픽부터 이어온 레슬링 종목이 다시 정식종목으로 부활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정식종목이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도 있다. 물론 레슬링 종목이 살아날 수 있는 것은 세계레슬링 연맹의 몫이다. 하지만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레슬링은 수원의 효자종목 중 하나인 만큼 선수, 지도자의 사기 진작과 한국레슬링의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레슬링 종목을 육성할 방침이다.
- 취임 후 가장 보람된 기억이 있다면. 수원시체육대회의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수원시체육대회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중심의 대회로 변화를 줬고 또 경기도체육대회에서 8회 연속 금자탑을 이룬 것과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틀을 마련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 수원시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시체육회의 희망 메시지는. 수원시체육회는 경기도민체전 8연패는 물론 전국체전과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수원시체육회는 “선택과 집중”을 슬로건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진정한 스포츠 메카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만큼 시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수원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수원체육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장성한 아들의 연애담 속에서 의젓한 남아의 배려심 깊은 너그러움을 읽을 수 있어 기쁘고, 자신의 앞날에 대한 뚜렷한 인생관을 실천하고 있는 장남의 기개를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내응 국장의 인생사 한마디는 “내 삶에 있어 중요한 가치는 인간애의 무한사랑으로.. 초지일관의 신념으로.. 수원 체육발전의 ‘소명’을 다하고 싶다”... 올해 도내 최초로 장애인 실업팀 창단과 하계스페셜올림픽 유치 등 ‘따스함이 미치지 못한 어느 한 곳’ 없이 누구나 모두를 위한 市체육회의 자화상에는 진일보(進一步) 내딛는 발자욱이 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