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도장애인체전 5년 연속 정상 드라마 연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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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6-04 | Hit : 1387 |
‘스포츠 메카’ 수원시가 장애인 감동 축제인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쓰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수원시는 25일 오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열전 3일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6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39개로 총 5만4천274점을 득점,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부천시(5만1천21점ㆍ금38 은41 동35)와 개최지 안산시(4만3천721점ㆍ금22 은14 동25)를 따돌리고 5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전날까지 부천시에 뒤지며 정상 수성이 어려워 보였던 수원시는 마지막날 무서운 뒷심을 발휘, 5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수원시는 전체 17개 종목 가운데 5연패의 테니스와 4연패의 배드민턴, 2연패 댄스스포츠가 연패를 달성했고를 비롯, 축구, 탁구 등 총 5개 종목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게이트볼, 당구, 수영, 역도, 육상 등 5개 종목이 준우승을 차지해 10개 종목서 입상했다.
대회 막판까지 선두를 달렸던 부천시는 볼링, 조정, 파크골프 3종목 1위와 론볼, 테니스 2위, 당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탁구 3위 등 역시 10종목이 입상하는 고른 선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해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종합 3위 안산시는 당구, 론볼, 보치아, 육상 등 4종목 1위와 축구, 파크골프서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게이트볼은 성남시, 농구는 고양시, 수영은 광주시, 역도는 평택시, e스포츠는 양평군이 종목 패권을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서는 역도 정성윤(평택시), 댄스스포츠 김한솔(의정부시), 육상 이병재(고양시) 등 3관왕 31명과 2관왕 60명 등 총 91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는 여자 역도 3관왕인 이아름(평택시)이 선정됐고, 부천시 육상 필드 지도자인 윤종기씨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모범선수단에는 양주시, 성취상은 안산시, 가평군은 격려상, 용인시는 진흥상,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은 경기단체 질서상을 받았다.
한편, 폐회식에서는 대회기가 윤화섭 안산시장으로부터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손을 거쳐 차기 개최지인 고양시의 유종국 교육문화국장에게 전달됐다.
이번 대회 참가 시ㆍ군 선수단은 내년 고양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황선학ㆍ구재원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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