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페셜올림픽 감동… 수원서 잇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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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1-07 | Hit : 1394 |
수원시와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1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과 나경원 회장, 석호현 경기도위원회 회장,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개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염태영 시장과 나경원 회장은 한국스페셜올림픽의 수원시 개최에 따른 시와 스페셜올림픽위원회 간의 역할 분담과 제반업무 협력, 이벤트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사항 등이 명시된 협약서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은 “스포츠의 메카를 자부하는 수원시지만 그동안 장애인체육 분야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라며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는 수원시가 장애인체육의 메카로서 발전해 나가는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회장도 “평창스페셜올림픽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라며 “전국하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지속시키고, 나아가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는 오는 8월21일부터 사흘간 수원시에서 육상 등 9개 종목에 걸쳐 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