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기초단체 주관' 수원대회 여는 이내응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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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1-07 | Hit : 1560 |
좀 늦은 장애인체육회 창단 저변·시설 확대등 계기 삼아 "역대 최고 감동 선사할 것" "아름다운 동행이란 슬로건에 걸맞은 대회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내응(수원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사진)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9일 인터뷰를 통해 "21일부터 3일간 수원에서 열리는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를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감동을 주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지자체가 단지 예산지원에 그치던 기존 대회들과 차별화되어 최초로 지자체인 수원시가 직접 행사를 주관하는 의미있는 대회"라고 강조한 후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타 지자체의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시발점이라는 부분에서 수원대회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수원시 입장에서도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가 크다. 그는 "지난해 도내 9번째로 장애인체육회를 창단했는데 지자체 규모로 볼 때 늦은 감이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 저변 확보 등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참가선수단에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숙소와 각 경기장을 아우르는 셔틀운영 및 건강검진 서비스 등 부대행사, 문화행사 등 경기외적으로 참가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선수들과 함께 하는 유니파이드 프로그램 역시 시장님과 나경원 회장 등 내빈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수원을 연고로 하는 KEPCO 프로배구단이 참여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를 모두가 함께 하는 대회로 만드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며 "문화행사와 부대행사 등에서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