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김도원]임호원(삼일공고)이 2015년 세계휠체어테니스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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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휠체어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고교생 임호원이 휠체어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
지난 3월 4일부터 6일까지(3일간)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휠체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교2년생인 임호원이 선배들을 제치고 국가대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임호원은 박재홍(충북), 한성봉(대구달성군청), 오상호(대국달성군청)과 함께 예선 A조에 편성돼 펼친 예선전에서 3연승을 거두고 조1위를 차지하며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다.
임호원은 결승 토너먼트에서 B조 2위 최용궁(스포츠토토)을 세트스코어 2-0(6-2,6-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휠체어 국가대표 선발전은 각조 1,2가 크로스로 경기를 펼쳐 승자는 자동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패자끼리 맞붙어 승리한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국가대표로 선발된 고교생 임호원은 “상상만 했던 국가대표에 선발돼서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질 않는다,”며 “지금 기분은 매우 좋고 기쁘다, 그동안 옆에서 지도해주시고 잘 챙겨주신 유지곤 감독님과 주득환 코치님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신 교장 선생님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에 있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휠체어 테니스계의 정현으로 불리 우는 임호원은 2013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 휠체어 테니스경기에서 한국 휠체어 테니스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휠체어 테니스 유망주다.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altnt1@daum.net
첨부파일 :
[휠체어테니스]고교생 임호원, 휠체어 국가대표 선발 
